흰머리 나는 이유 및 새치 차이점

흰머리가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너무 이른 나이에 눈에 띄게 생겨나면 매번 염색으로 커버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흰머리가 생기는 이유와 헷갈리기 쉬운 새치와의 차이점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흰머리 나는 이유

 

흰머리는 머리카락의 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거나 사라져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흰머리가 나는 이유는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1. 노화

흰머리는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나이가 들면 모낭 세포가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35세에서 40세 사이에 처음으로 흰머리를 발견합니다.

 

 

1.2. 유전

흰머리는 가족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모나 조부모가 흰머리가 많다면 자신도 흰머리가 많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부모나 조부모가 이른 나이에 흰머리를 경험했다면 자식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1.3.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많아지게 되어 두피의 모근과 닿아 있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영양공급을 방해합니다. 그로 인해 모낭 세포에 손상을 입히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1.4. 영양 부족

비타민 B12와 엽산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하면 빈혈 증상이 발생하고, 이들은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양 부족 및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몸속 영양이 불균형해지면 모낭까지 영양이 잘 공급되지 않아 흰머리가 날 수 있습니다.

 

 

1.5. 갑상선 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저하증으로 몸에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거나 부족해지면 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모발이 흰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모낭 세포에 필요한 호르몬을 공급하지 못하게 하여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1.6. 흡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30대 전에 흰머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영양공급을 방해하고, 유해한 화학 물질로 인해 멜라닌 세포에 손상을 줍니다.

 

 

1.7. 염색약 및 모발 제품

염색제와 샴푸와 같은 모발 제품에는 멜라닌을 감소시키는 유해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염색제에 들어있는 과산화수소는 유해한 화학 물질로 모발의 단백질을 파괴해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2. 흰머리와 새치 차이점

 

흰머리와 새치는 둘 다 머리카락의 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흰머리는 나이가 들면서 멜라닌 세포의 수와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반면, 새치는 유전이나 스트레스, 영양부족, 질병 등의 원인으로 노화와 상관없이 젊은 층에도 나타납니다.

새치는 양이 많지 않고 일부 모낭의 색소세포 이상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새치를 뽑으면 다시 새치가 날 확률이 높으므로 뽑지말고 자르거나 염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치 예방 및 개선을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검은콩, 검은깨, 다시마 등의 블랙푸드를 섭취하고 두피 마사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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